재단에 10억원 특별출연, 150억원의 특별보증 지원키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28일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2년 상생발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광주은행 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리기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것을 약속했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광주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감면지원한다.

송 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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