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대출 3종 금리 조정…금리 최저 3.06%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 편의 제고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지난해 취한 일시적 취급제한을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 편의 제고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지난해 취한 일시적 취급제한을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지난해 10월27일 기준 일시적으로 취급제한 항목은 지난 21일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세자금대출에서 잔금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 대출 신청 가능 △부부합산 1주택자에 대한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취급제한 해제 △전세계약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이내 대출도 허용 등이다. 

지난 25일부터는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분에 대해 1000억원 규모로 금리인하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DGB전세자금대출, DGB 파워(POWER)전세보증대출, 무방문전세자금대출 3종에 적용된다. 22일 기준 우대금리 적용 시 DGB전세자금대출 최저금리는 3.06%, 무방문전세자금대출의 최저금리는 3.21%가 적용 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취급기준을 개정해 최장만기일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변경한다. 이로써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해 실수요자 우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5개월 만에 대출 문턱을 낮추는 것만큼 취급기준 완화 및 우대금리 이벤트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금리 인하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구비로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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