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28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농구 서울 SK-서울 삼성 경기가 연기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8일 "서울 SK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선수단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지면서 이날 예정됐던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4월 4일 오후 7시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SK 나이츠 구단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경기 연기 소식을 전했다.

   
▲ 사진=서울 SK 나이츠 SNS


SK는 전희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 22일 수원 KT와 경기를 취소하고 4월 3일로 연기한 바 있다. 26일 창원 LG와 원정경기는 선수 9명으로 치러 SK가 75-80으로 패했다. SK 선수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 한 경기가 뒤로 미뤄졌다.

SK는 38승 12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정규 시즌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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