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빅뱅 탑이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네 번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에 이어 탑의 비주얼을 담았다. 

   
▲ 29일 YG 측이 빅뱅 탑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YG 제공


탑은 태초의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적막한 공간에 우뚝 선 채 강한 흡인력과 아우라를 드러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채 짙은 고독의 향을 뿜어내고 있다. 

탑을 둘러싼 그림자는 자연의 섭리이자 역설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의미한다. 빛이 있기에 그림자도 있기 때문.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티저 포스터는 각 계절을 상징하는 듯한 색감과 비주얼 콘셉트로 이번 신곡이 품은 시적 서사를 암시했다. 

YG 측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은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그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은 오는 4월 5일 0시 발표된다. 지난 2018년 발표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의 신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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