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이용 입출금 및 통장정리 가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금융망 공동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29일부터 모든 산은 고객이 하나은행 금융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금융망 공동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29일부터 모든 산은 고객이 하나은행 금융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번 하나은행 금융망 공동이용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산은과 하나은행 간 '정책금융-상업금융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사업이다. 이번 공동화 작업으로 산은 고객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망 채널(지점 546곳, 출장소 66곳)과 자동화기기(3576개)를 산은 채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산은은 하나은행 영업점과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편의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도 산은 고객에게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상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산은과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고객편의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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