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선사, 12개 화주 신규 부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5일 '2022년 제1차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3개사(롯데글로벌로지스, 엠트랜스, 은산해운항공)에 신규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 우수 선화주기업 인센티브 요약표/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이로써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7개 선사, 12개 화주사로 늘어났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기업을 인증하고,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해진공이 해수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 및 점검, 인센티브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증대상은 화주(국제물류주선기업 및 수출입기업)와 외항정기화물운송사업자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기업은 정부사업 가점, 법인세 일부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별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높이고 선화주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선화주기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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