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이익 1965억 달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원안에 따르면, 광주은행 총자산은 전년 대비 1조 1413억원 증가한 28조 163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3억원 증가한 196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양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21년 광주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고객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앞으로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별도기준 연간 당기순이익 19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송 행장은 취임 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됐다.

이외에도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33%, 연체비율 0.31%를 유지하며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49%, 보통주자본비율은 15.28%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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