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바이오스마트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다.
7일 오전 9시29분 현재 바이오스마트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10원을 기록 중이다.
바이오스마트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생산업체로 본업의 카드매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바이오스마트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86억원에 달했던 신용카드 제조 분야의 매출은 2013년 308억원, 지난해 254억원으로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
그럼에도 바이오스마트의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보유한 화장품 자회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스마트는 한생화장품 지분 65.2%와 라미화장품 지분 95.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생화장품은 지난해 매출액 21억, 라미화장품은 11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