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만족시 최대 50%까지 할인 적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가치평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사들의 비용 부담 완화하기 위해 발급 수수료의 할인 항목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가치평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사들의 비용 부담 완화하기 위해 발급 수수료의 할인 항목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선가평가는 선박에 대한 상업적 가치를 산정하는 것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운시황에 대한 통찰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평가된 선박가치는 선박금융, 선박매매, 선사의 자산평가 등에 핵심정보로 활용된다.

해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해운사, 선박금융기관 등 해운시장 참여자들에게 객관적인 선박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베셀즈밸류(VesselsValue), MSI 등 해외 전문기관과 업무협력을 거쳐 전문성을 확보했다. 

해진공의 선가평가서 발급수수료는 건당 미화 1000달러에 달하지만, 조건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할인이 적용되던 정부 정책사업 지원, 국가필수선박, 우수선화주 인증기업 외에도 자매선박(Sister-ship) 동시 의뢰 할인, 공사 선가평가서 발급 이력 보유 선박 할인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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