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비 60%↑…경영위기 극복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82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기업 2개, 중견기업 32개, 중소기업 203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자금 7100억원을 포함한 총 8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값이다.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유동성 위험을 겪고 있다"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요자금을 최대한 지원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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