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영수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SBS PLUS·NQQ '나는 솔로' 출연자 영수(가명)는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영수는 "저희 6기 출연진들을 너무나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드립니다. 지난 2개월 동안 6기 솔로나라로 인해 조금이나마 행복하셨다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 제일 힘들었지만 11명의 인연을 만났다는 게 너무 행복했답니다. 4박 5일이 마치 4~5주 그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조그만 공간에서 저희끼리 집중하다 보니 초등학생처럼 사랑에 빠져버린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앞만 보고 달려간 저 자신에 대해서는 후회는 안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 사진='나는 솔로' 6기 출연자 영수 SNS


자신을 '빌런'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긴 영수는 '나는 솔로'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호: 여리고 착한 우리 막내 동생, 영식: 신사적이고 편하게 해주는 내 친구, 결혼식 때 갈게, 영철: 어른스럽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동생, 상철: 솔로 나라에서도 지금도 항상 믿고 나를 편하게 해주는 동생, 광수: 스마트하고 말 하나하나 예쁘게 해주는 내 평생 친구, 영숙: 너무 예쁘고 진지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동생, 정숙: 재미있고 분위기 높여주는 동생, 너무 축하해, 순자: 앞만 보느라고 옆에 못 봤던 거 너무 미안해, 영자: 우리 울보 영자! 너무나도 밝고 착하고 영호를 위한 사랑! 감동, 옥순: 막내 옥순! 예쁜 추억과 잠시나마 설레게 해줘서 고마워, 현숙: 항상 밝고 중간에서 맏언니 한 현숙! 자랑스러워"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일 고생하시고 저희를 예쁘게 담아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일 동안 잠도 편하게 못 주무시고 고생을 많이 하셔서 저희 출연진들도 마음이 아팠답니다. 특히 카메라 감독님! 인사도 못 드리고 급하게 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채린 작가님! 속 많이 썩여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 멋진 캡틴 유가 되겠습니다"라고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가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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