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퀴즈'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7회에는 배우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5년 11살 연하의 동료 배우 박예진과 결혼한 박희순. 그는 "평소 아내에게 자주 하는 말과 자주 듣는 말이 뭐냐"는 질문에 "나는 '네'라고 하고 아내는 '이거 왜 그랬어?'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항상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박예진과 결혼할 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박희순은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되고 용서가 된다. 내가 45살에 결혼했는데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나 감정에 빠져 있을 때 아내가 그걸 이해해주고 말 상대가 되어주고 촬영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누고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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