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이 부부가 된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현빈(왼쪽), 손예진 커플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VAST·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애스톤하우스는 산 중턱에 위치한 독채 형태의 예식장이다.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김희선, 심은하, 신애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빈, 손예진 측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결혼식인 만큼 청첩장이 있는 하객만 출입할 수 있다. 

축사는 현빈의 오랜 절친인 배우 장동건이 맡는다. 축가는 거미와 김범수가 책임진다. 

   
▲ 현빈(왼쪽), 손예진 커플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VAST·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톱스타의 결혼인 만큼 하객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장동건이 축사를 맡는 만큼 배우자인 고소영의 참석도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설경구·송윤아, 이병헌·이민정 등 절친한 톱스타 부부들과 현빈, 손예진을 이어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 배우들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빈, 손예진은 지난 해 1월 1일 네 번째 열애설 만에 만남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결혼식에 앞서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피해 돕기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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