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업 인식 제고 및 대응능력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한다. 경남은행은 31일 경상남도 등과 '지속가능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ESG)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정윤만 BNK경남은행 상무(사진 왼쪽 세번째)와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사진 왼쪽 여섯번째) 등이 '지속가능경영(ESG)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제공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윤만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와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최우식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장,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이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경남벤처투자는 지속가능경영 참여기업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지속가능경영 시책 발굴·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속가능경영 경남형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나이스디앤비는 지속가능경영 참여 기업 실사와 평가보고서 작성 등을 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사업 추진과 교육을 진행하고,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속가능경영 참여기업 발굴지원·홍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정 상무는 "협약을 맺고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확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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