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의 오작교가 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31일 tvN 드라마 공식 SNS에는 "세리동무, 정혁동무. 긴말하지 않겠소. 행쇼(행복하쇼)하라우"라는 글과 함께 '사랑의 불시착' 스틸컷을 공개했다. 

   
▲ 31일 tvN '사랑의 불시착' 측이 공식 SNS를 통해 현빈, 손예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tvN SNS


세리와 정혁은 각각 손예진과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맡았던 배역 이름이다. 두 사람은 이 작품 종영 이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그 사이 두 사람은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고, 네 번의 열애설 만에 만남을 인정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공개 열애 1년 만인 지난 달 결혼을 발표했고,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사는 현빈의 절친 배우 장동건이,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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