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서 개통식, 의료 사각지대 곳곳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일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부산시,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의료 버스' 개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1일 오후,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부산시,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개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근 현대차그룹 TaaS본부 상무,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부산은행 제공


의료 버스는 부산 지역 노인 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 의료 취약 계층의 공공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친환경 전기 버스 구매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운영 계획 수립, 사업비 지원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의료 버스 2대를 운행하고, 하반기에 1대를 추가해 총 3대의 의료 버스가 부산 전 지역의 주·야간 보호센터와 사회복지관 등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버스는 친환경 전기 버스에 이동식 초음파, 엑스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하고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건강 검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의료 버스에서 병원의 의료진과 원격 진료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의료 버스를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곳곳을 찾아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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