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75포인트(0.72%) 상승한 947.3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150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5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종이·목재가 4.2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터넷이 2.31% 올랐고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정보통신(IT)부품, 운송장비·부품, 운송,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화학, 비금속, 정보기기, 유통이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엘앤에프(0.66%), 펄어비스(2.37%), 위메이드(2.29%)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64%), 셀트리온제약(-0.83%), 천보(-0.95%), HLB(-0.65%)는 내렸다. 카카오게임즈, CJ ENM은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941개, 하락종목은 426개를 기록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6789만주, 거래량은 6조63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10원(0.09%) 내린 1214.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