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글즈 외전' 윤남기-이다은, 일명 '남다른' 커플이 육아로 인해 처음으로 다툰다.

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 3회에서는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윤남기 집에서 뭉친 남다리맥(남기-다은-리은-맥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 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에서 윤남기와 이다은이 현실 육아에 돌입한다. /사진=MBN 제공


이날 남다른 커플과 딸 리은이는 ‘돌싱글즈2’ 당시 첫 데이트를 한 장소를 함께 방문한다. 이다은은 자신의 딸 리은이를 향해 “여기가 엄마, 아빠가 눈이 맞은 곳이란다”라고 말한다. 

싱글맘인 정가은은 “아직 윤남기가 육아 전장에 확 들어가지 않아서 연애 같은 것”이라고 분석한다.
 
하지만 이들도 육아의 현실에 부딪힌다. 이들은 주말 동안 윤남기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리은이는 계속 먹는 것을 뱉거나 엉엉 운다. 결국 남다른 커플은 지쳐가고, 이다은은 윤남기의 눈치를 살핀다.

잠시 후, 이다은은 “오빠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칠 것 같다. 중간 중간 힘든 눈빛이 걱정 된다”고 말한다. 윤남기는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거야”라고 발끈해 돌연 냉기류를 형성한다. 이다은은 “같이 살자고 한 거 다시 생각해볼까?”라고 묻고, 윤남기는 급기야 대화를 중단해버린다.

제작진은 “남다른 커플이 주말을 오롯이 함께 보내면서, 현실 육아를 함께 경험한다. 그러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위기를 맞는데, 리은이까지 함께 한 동거 생활이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남기·이다은의 새 동거, 재혼 과정을 담은 5부작 리얼 예능 '돌싱글즈 외전'은 이날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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