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타율이 0.067로 민망한 수준이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이로써 최지만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허덕이며 타율이 0.067(15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8경기 출전해 안타는 단 1개만 때렸다. 볼넷 8개를 얻어 출루율은 0.375로 나쁘지 않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찾지 못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최지만은 이날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아웃됐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다음 로베르토 알바레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2-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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