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택시’에서 유병재가 ‘유느님’ 유재석과의 일화를 들어 존경을 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유병재는 MBC ‘무한도전’ 유재석과의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했다. 앞서 유병재는 ‘무한도전-식스맨’에서 여섯 번째 멤버 후보로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유병재는 “정말 멋있었다. 사람이 멋있어서인지 아니면 후광이라든지 아는 게 있어 더 멋있게 보이는 것인지, 너무나 젠틀했다”고 유재석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유병재는 “당시 30분밖에 되지 않았던 ‘무한도전’ 녹화 후 (유재석이)찾아와 ‘너무 좋아한다. 팬이다’라고 너무나 젠틀하게 말해주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어진 토크에서 유병재는 ‘무한도전-식스맨’에서 탈락 사실이 거론되자 “솔직히 기대도 안했었다”고 말하며 쓴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식스맨 탈락 소식을 오늘(지난 1일 녹화) 기사를 통해 알았다. 그런데 만우절이어서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오만석은 “오늘 촬영도 ‘만우절 특집’이어서 방송이 안 나갈 수도 있다”며 유병재를 긴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