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장훈이 변함없는 명품 보이스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딩고 뮤직은 5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장훈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장훈은 "자기 히트곡을 10곡 이상 부를 수 있는 곳은 '킬링 보이스'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출연하게 돼 너무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자신의 '킬링 보이스' 감상 포인트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감상 포인트는 3가지다. 첫 번째는 정음 정박으로 깔끔하게 노래할 거다. 두 번째는 '이게 김장훈 노래였어?'라고 깜짝 놀라는 재미가 있을 거고, 마지막으로는 다른 가수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오케스트라를 강조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김장훈은 감상 포인트를 말하며 온라인 상에서 얻은 별명 '숲튽훈'을 자연스럽게 언급, 보는 재미를 더했다. 


   
▲ 사진=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영상 캡처


가수 김장훈을 알린 '나와 같다면'으로 '킬링 보이스'를 시작한 김장훈은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소나기', '사노라면', '슬픈 선물', '혼잣말', '허니'(Honey), '난 남자다', '노래만 불렀지'까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특히 데뷔 3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헤비메탈 장르 신곡 '아이스 온 파이어'(Ice On Fire)의 라이브를 공개한 것은 물론, 자신의 전매특허인 발차기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 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빅마마, 이하이, 하이라이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조회수 4100만뷰를 기록했고, 공개 직후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태연 역시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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