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베일을 벗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 이하 '어겐마') 측은 8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다. 15년 전으로 회귀한 검사 이준기(김희우 역)의 이기는 정의, 부패와 싸움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배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홍비라, 지찬부터 대배우 이순재가 합류해 몰입도를 높인다.

   
▲ 8일 첫 방송되는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사진=SBS 제공


#1. 무조건 믿고 본다, 이준기 완전체 매력

‘어겐마’는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이준기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피 땀 눈물'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어겐마’에서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가를 발휘한다. 

앞서 이준기는 “‘어겐마’가 갖고 있는 소재 자체가 흥미로웠고 스토리에 끌림이 있었다. 특히 김희우 캐릭터에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강점을 녹여보면 재미있겠다는 흥미가 강하게 생겼고, 이 시점에 운명처럼 만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 상상을 초월한 캐릭터 ‘티키타카’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 배우 군단은 ‘어겐마’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극 중 김희우가 복수와 정의구현의 새로운 판을 짜게 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운명의 파트너 5인도 빼놓을 수 없다. 대세 김지은은 김희아 역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온실의 화초를 거부한 재벌가의 이단아이자 김희우 못지 않은 만렙 능력자다. 이준기의 절대 악 응징에 조력한다. 

발톱을 드러내지 않은 맹수 같은 남자 이민수로 변신한 정상훈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김한미 역의 김재경, 김규리 역의 홍비라, 박상만 역의 지찬의 조합 역시 흥미롭다. 

무엇보다 파트너즈의 티키타카 호흡은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절대 악 이경영(조태섭 역), 최광일(김석훈 역), 김형묵(정일현 역), 현우성(닥터K 역), 이준기의 재테크 스승으로 분한 이순재(우용수 역) 등 탄탄한 내공을 가진 연기 고수들의 앙상블이 더해진다.
 
#3. 회귀가 선사하는 통쾌한 대리만족&사이다

‘어겐마’는 권력의 비리를 파헤치다 죽임을 당한 검사가 20대로 회귀해 미리 알고 있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준비한 뒤 이전 삶에서 못다 이룬 복수를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회귀를 통해 죽다 살아난 검사가 2회차 인생에서 정의구현을 이뤄나가는 과정이 ‘어겐마’ 서사의 핵심이다. 

김희우는 ‘강강약약 진짜 우리 편이 나타났다’라는 기조 하에 악마보다 더 독하고 강하게 성장해 악과 완전체로 맞선다. 

악의 이너서클을 파괴하는 능력치 만렙 검사의 등장과 사이다 전개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법, 정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김희우가 본인의 미래를 스스로 바꿔가기에 스토리 전개 역시 예측 불가하다.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반전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통쾌한 '사이다버스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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