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일부 퍼포먼스에 불참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은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돼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에서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을 시 재수술의 우려가 있어 과격한 움직임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 8일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진이 8~9일, 15~16일 예정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일부 퍼포먼스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이에 따라 진은 8~9일, 15~16일 예정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공연에서 일부 곡의 안무에만 참여한다. 

소속사는 진의 퍼포먼스 제한에 대해 양해를 부탁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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