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번 발대식에는 2022년도 리포터로 신규 선발된 총 323명 중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총 47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선발된 리포터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징기를 전달했으며 리포터 기본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년도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발대식에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1년을 맞아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리포터들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리포터들은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현안이 발생하거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감독 정책이 시행되는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금감원은 리포터 활동에 따른 제보내용에 대해 건 단위로 5만원에서 50만원의 제보수당을 지원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연간 실적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리포터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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