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피로 피해 줄어
화재 원인 파악 중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11층 규모 요양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화재 발생현장(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미디어펜

9일 오전 2시 55분쯤 병원 지하 2층 기계실에서 시작된 불은 해당 층 일부를 태웠으며, 1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환자 3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아래층 환자 64명이 신속하게 병원 밖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위층에 있던 126명의 환자와 의료진은 원활한 대피가 어려워 화재가 진압될 때까지 병원 내부에서 대기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잡혔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