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외교부가 대만 해역 선박 실종 지점 인근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교토1호에 승선했던 우리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8일 교토1호 사고지점 인근(북서쪽 4.5 해리 위치) 해상에서 인양된 시신 2구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1호에 승선했던 우리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신은 현지 병원에 안치되어 있으며 우리 공관 영사가 파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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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사진=연합뉴스 |
외교부에 따르면 교토2호는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가오슝항 13.8 해리 외항에 정박 중이며, 선체가 일부 파손된 점을 감안해 9일 오전 선체 안전 검사 이후 입항할 예정이다.
실종된 교토1호 예인선은 대만 측 해순서 경비정, 수색구조정, 헬기 등을 통해 수색구조작업 중이다.
또한 우리해경 경비함 3012호(3000톤급)이 9일 오후 1시 10분에 사고 인근 해역에 도착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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