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티아라 소연이 반려견 출입을 거부한 매장을 소송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소연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의 반려견 내용 스토리는 기사와 같은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 지난 8일 소연(오른쪽)이 반려견 출입 거부 매장 소송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소연은 오는 11월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소연 SNS


그는 "소송이라는 단어는 제가 좋아하는 '19금 테드'라는 영화를 떠올려 위트로 적은 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평소 반려인이 아닌 분들에 대해서도 매우 존중한다. 어디를 갈 때 사전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찾아가는 편"이라며 "이번 스토리를 오해하실거라 생각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생각에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면서 "가볍게, 즐겁게 남기는 글에도 신중을 더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는 안 된다고 둘이 쫓겨났다"며 "빨리 '테드'처럼 인권 소송을 하든지 해야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렀다. 

한편, 소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그는 오는 11월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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