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큐 방탈출 카페, 금성오락실 등 차별화 소비자 경험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만들고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MZ세대 맞춤형 전략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금성오락실’과 ‘씽큐 방탈출카페’를 운영하며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모델들이 부산 광안리 오픈한 금성오락실에서 42형 올레드 에보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부산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 위치한 ‘더 브릿지 호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공간에서 두 번째 금성오락실을 오픈했다. 6월 5일까지 운영되는 금성오락실은  고객들이 게임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게이밍 룸 △올레드 게이밍 존 △카페 라운지 등의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LG전자가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금성오락실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의 금성오락실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산 금성오락실 프라이빗 게이밍 룸에서는 LG전자가 처음으로 전시하는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형 LG 올레드 에보로 최신 PC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설치된 공간에서는 추억의 레트로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초대형 화면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올레드 게이밍 존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과 PC 온라인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10여 대의 LG 올레드 TV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광안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2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카페 공간에서 다양한 분식과 음료를 즐기거나 금성오락실 전용 굿즈도 구입 가능하다.

   
▲ 씽큐 방탈출 카페 조감도 /사진=LG전자 제공

또 LG전자는 지난 지난 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씽큐 방탈출 카페’를 운영중이다. 이곳은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LG 씽큐 앱의 편리함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화 요소를 접목했다.

씽큐 방탈출 카페는 부엌, 거실, 서재, 세탁실 등 4개의 테마공간과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고객은 각 테마공간에서 LG 씽큐 앱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획득하고, 이 단서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세탁실 테마공간에서 고객이 LG 씽큐 앱에 있는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의 ‘홈뷰 기능’을 이용해 제품을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IoT 액세서리인 창문 블라인드를 제어하며 숨겨진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은 ‘싱큐 방탈출 카페’에 마련된 별도 전시공간에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UP가전’과 LG 씽큐 앱의 기능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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