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번 주 솔로들이 온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는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다이스'(DICE)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선샤인', '온 더 웨이', '러브 포비아', '여우비', '인 더 웨일' 등 6곡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다이스'는 리드미컬한 플럭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해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감각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 온유(왼쪽)와 제시가 각각 11일, 13일 컴백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가수 제시는 오는 13일 싱글 '줌'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제시는 세기말 레트로 감성부터 자유분방하고 힙한 모습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박정현도 같은 날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새 디지털 싱글 '이름을 잃은 별을 이어서'는 2022년 프로젝트 '4 시즌스'를 채우는 두 번째 곡이다. 박정현은 지난 겨울 EP '다시 겨울이야'로 프로젝트 첫 번째 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나의 봄'까지 총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아이유, 크러쉬 등과 작업한 홍소진, 아이유 '밤편지'를 공동 작곡한 김희원이 작곡에 참여했다. 작사는 박효신 '좋은 사람', 김범수 '보고싶다' 등 히트곡을 쓴 윤사라와 라라라스튜디오의 김수지가 맡았다. 

   
▲ 박정현이 오는 13일 새 싱글 '이름을 잃은 별을 이어서'를 발매한다. /사진=소속사 제공


14일에는 가수 예지가 깜짝 컴백한다. 예지는 지난 해 6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신곡 '노네임'을 선보인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출신 예지는 이번 신곡으로 래퍼의 매력을 다시금 드러낸다. 예지 특유의 파격적인 가사, 파워풀한 랩에 기대가 쏠린다. 

그룹 소나무·유니티 출신 홍의진은 15일 한 달만에 초고속 컴백을 예고했다. 그는 2006년 신효범이 발표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리메이크 한다. 이 곡은 2020년에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불러 다시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의진의 청아한 보컬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불러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주에는 그룹 이펙스, 드림캐쳐, DMZ, 저스트비 등이 신보를 공개한다. 그룹 세븐틴은 첫 영어 싱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예지(위)와 홍의진이 각각 오는 14일, 15일 컴백을 확정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