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연안협회는 우리 연안을 알리고 관리할 '연안활동가'를 12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안활동가 프로그램은 국민들이 직접 연안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교육·지역 모니터링·홍보 등 3 부문에서 총 33명을 선발한다. 

이 연안활동가들은 약 6개월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교육 부문 활동가들은 초중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모니터링 부문 활동가는 연안침식 발생지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홍보 부문 활동가들은 연안 관련 홍보 콘텐츠를 작성, 블로그와 개인 활동 채널에 게시하면 된다.

소정의 활동비와 물품이 지원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연안교육센터에서 개최하는 특강, 세미나, 교육 등의 참석 기회도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연안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연안관리 활동의 저변을 확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안활동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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