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엑소(EXO)가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아이돌 팬덤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당일 투표수 1위를 달성하고, 제313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엑소의 커뮤니티에서 팬덤 EXOL(엑소엘)은 상단에 직접 만든 배너를 장식하고  '#10YearsWithEXO', '#엑소엘과_엑소가_함께_걸어온_10년' 해시태그와 함께 10주년 축하를 이어갔다. 또한 당일 투표수 1억을 넘기며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팬덤의 영향력을 자랑했다.
엑소의 10주년은 그 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지난 9일 오후 7시 10주년을 맞이하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팬 이벤트는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으며 멤버 수호, 시우민, 디오, 카이, 세훈이 참석했다.
팬 이벤트를 통해 엑소는 "데뷔 10주년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팬 여러분과 함께 하니 실감이 난다. 10주년도 함께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가능한 한 빨리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테니 오래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313대 기부요정이 된 엑소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과 코로나19로 고립된 위기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엑소는 '최애돌'을 통해 그룹으로만 누적 3,550만원을 기부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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