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326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뜻한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326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에 발표된 자금 규모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1% 줄었다. 일반 단기사채 발행량은 25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0% 늘었고, 유동화 단기사채 발행량은 71조6000억원으로 38.0% 늘어난 모습이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32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99.3%를 독식했다. 신용등급별 발행량은 A1(306조5000억원), A2(15조5000억원), A3(4조1000억원), B이하(1000억원) 등의 순서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62조1000억원), 유동화회사(71조6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48조4000억원), 일반·공기업등(44조1000억원) 등의 순서로 발행량이 많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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