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최고상인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20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수상한 금상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16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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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을 수상한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사진=LG전자 제공 |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을 비롯해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등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금상을 수상한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 올레드 TV는 금상 외에 3개의 본상도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본상을 받았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냉장고,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등 3개 제품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 외에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LG 듀얼업(DualUp) 모니터, 무선스피커인 LG 엑스붐 360 등도 제품 디자인 부문에 꼽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스탠바이미, LG 그램 등이 사용성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본상을 수상했다.
무선 이동식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는 고객이 시청하는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아래 각각 2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로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만1000여개의 출품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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