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어벤져스2’의 한국인 과학자 ‘닥터 조’로 활약할 수현의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헐리우드 배우들과 나란히 연기를 펼친 수현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어벤져스2’는 새로운 마블 캐릭터들의 대거 합류와 수현의 등장 소식을 전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 바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수현이 맡은 닥터 조와 함께 블랙위도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닥터 조는 ‘어벤져스2’ 스토리의 비밀을 쥔 캐릭터로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와 긴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닥터 조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수현은 무거운 분위기의 스틸컷과는 다른 ‘어벤져스2’의 이면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월 수현은 “촬영현장 분위기는 늘 장난하고 노는 분위기다. 배우들이 특히 놀러온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언급했다.

특히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가 나와 얘기하다 말고 계단을 하나씩 올라가며 키 재기 애드리브를 했었다”며 현장 에피소드도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7일 내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한 행사에는 조스 웨던 감독,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헐크’ 마크 러팔로 그리고 ‘닥터 조’ 수현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