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봄이 찾아오면서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습이 시작됐다.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을 함유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에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기에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등 기상정보에 집중하고 있다.

   
▲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잦아지자…천연성분 클렌징제품 주목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이 잦아짐에 따라 피부에 달라붙은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는 클렌징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들은 화학 성분 대신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천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자연의벗의 ‘옹달샘 클렌징 워터’는 천연유래원료를 사용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남기면서 메이크업 잔여물 및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낸다. 당근, 창포, 꿀 등 천연 식물에서 유래한 보습 성분과 마일드한 세정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화장수 같이 촉촉한 세안이 가능하다. 수세미오이잎줄기, 유카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사용감이 산뜻하고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의 ‘라이스테라피 쌀겨 토탈 폼클렌저’도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이스테라피 쌀겨 토탈 폼클렌저는 미세한 쌀겨 파우더를 함유하고 있어 모공 깊숙이 침투한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제거해준다. 인공색소, 파라벤, 동물유래성분 등 없이 청정지역인 섬진강에서 자라는 친환경 쌀겨와 씨앗 발아수, 흑미 주요 성분으로 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쁘아 제품인 ‘프로 인텐스 클렌징 밤’도 출시되자마자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프로 인텐스 클렌징 밤은 고체 형태의 클렌징 밤으로 컬러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씻어내는 탁월한 세정력을 지닌다. 밤 타입의 텍스처가 피부 온도에 반응해 오일 형태로 변하면서 유해 잔여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라벤더, 동백, 로즈힙 등 10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