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웹툰 작가 야옹이가 '라스' MC 김구라의 팬을 자처하며 그를 순정만화 그림체로 그려 선보인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이날 네이버TV를 통해 웹툰 '여신강림' 그림체로 순정만화화 된 MC 4인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야옹이 작가는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에게 추천하고 싶은 패션을 공개한다. 야옹이 작가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가야 한다"면서 "'여신강림' 속 주인공 한서준의 펑키한 패션을 절대 입지 말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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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웹툰작가 야옹이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
이어 그는 "'여신강림' 스타일로 그려왔다"면서 전현무 그림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 그림 속 전현무는 순정 만화 남자 주인공 같은 외모에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실물과 180도 다르지만 어쩐지 닮은 그림체에 MC들은 깜짝 놀란다.
전현무는 "전현무 그 자체"라고 감격해 웃음을 안긴다. 이 때 스페셜 MC 장동민이 "중요한 건 얼굴이 저렇지 않다"고 하자, 야옹이 작가는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후 다른 MC들의 그림도 공개된다. 유세윤의 그림은 5대5 가르마 헤어스타일과 가지런한 치아 등 특징이 완벽하게 담겨있어 안영미의 감탄을 자아낸다.
김국진 그림은 선한 눈빛과 회춘한 외모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한다. MC들은 "교회 오빠다", "눈빛이 매우 섬세하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안영미 그림 또한 과거 숏컷 스타일 시절과 판박이로 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그림은 이날 불참한 김구라다. 야옹이 작가는 "김구라가 나올 줄 알았다. 그림을 보여드릴 생각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그림을 공개한다. 이를 본 MC들과 게스트들은 박장대소한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열애 중이다. '라스'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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