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근로 유지, 월 15만원씩 저축시 창원시서 지원금 15만원 매칭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창원 청년 내일통장'을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창원 청년 내일통장'을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경남은행 제공


창원 청년 내일통장은 향후 최종 선발된 청년이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창원시에서 동일 금액으로 지원금 15만원을 매칭해준다. 만기 시 저축 금액 2배와 이자가 함께 지급된다. 가입 대상은 창원시에서 선발한 후 경남은행으로 통보한 고객이다.

상품은 가입 기간이 3년이며,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경우 최고 세전 연 3.75%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최명희 경남은행 마케팅추진부 부장은 "창원 청년 내일통장은 창원시에서 저축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3년 만기 시 저축 금액이 2배가 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며 "창원 청년 내일통장이 결혼과 주거 구입을 앞둔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19일까지 '청년 내일통장 사업' 참여자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근로 청년이다. 신청자는 2월 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4대 보험이 가입된 사업장에 근로 중이며, 본인 소득이 월평균 세전금액 220만원 이하(본봉과 수당 포함),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에 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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