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새마을금고가 ‘MG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미션을 내세우며 전사적인 차원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 ESG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으로 ESG경영위원회, ESG추진팀을 신설해 ESG경영에 본격 돌입했으며, ESG경영 원칙과 부서별 실행과제를 확립하고, 향후 부서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ESG경영 실행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ESG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부서를 ESG인프라금융실로 확대 개편했다. ESG인프라금융실을 확대 개편한 만큼 ESG 투자원칙 수립 및 관련 규정 개정, ESG 투자심사 요소 도입 등을 통해 ESG 투자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투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9년부터 ESG 채권(탄소중립, 서민금융 지원 목적 등) 투자를 시작으로 선제적인 책임투자를 진행해왔으며, 2021년 말 기준으로 주식 400억원, 채권 4조원, 대체자산 5조7000억원 등 총 운용자산의 약 13%에 해당하는 9조7000억원 내외의 금액을 ESG 관련 자산에 투자해 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이야말로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적극적인 ESG경영으로 자산 250조원 규모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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