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8일부로 시행되는 전무 승진 4명, 신규 임원 직무대행 선임 8명 등 총 12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여객본부장에 두성국 전무, 신규 화물본부장으로는 원유석 전무를 승진 선임했다. 기존 류재훈 정비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고, 안전·보안담당 진광호 전무는 안전·보안실장에, 경영관리본부장에는 조영석 현 홍보실장(상무)가 선임됐다. 후임 커뮤니케이션 임원 직무 대행은 박수상 정보보안팀장이 맡게 된다.

   
▲ 아시아나항공 A330./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번 임원 인사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임원 인사도 함께 포함됐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세이버 상무로 이동했고, 아시아나 IDT 2명·에어부산 1명·아시아나에어포트 2명 규모의 신규 임원 직무 대행을 선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자회사 포함 총 12명의 임원 퇴임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당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안전·보안실장을 선임했고,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앞두고 회사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인선"이라고 전했다.

[승진 인사 세부 내역]

◇아시아나항공
▲전무 원유석·두성국·류재훈·진광호
▲임원 직무 대행 김길성·최영근·박수상·태기팔·이승환·이중기·전미선·윤찬의

◇에어부산
▲임원 직무 대행 마호진

◇아시아나에어포트
▲임원 직무 대행 고순열·문세환

◇아시아나IDT
▲임원 직무 대행 송영우·나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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