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또 다시 1% 이상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3% 하락한 6만6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6500원까지 떨어져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06억원, 20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부터 무려 1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 중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1.32% 내린 5만9900원에 마감하며 6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역시 장중 5만98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1분기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거시환경 불안 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