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 4년차 임신 소식과 함께 뱃속에 있는 아기의 태명을 공개한다.

17일 밤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바다 향 가득한 명품 식재료 ‘완도 전복’을 주제로 한 요리가 펼쳐진다. ‘전라도의 맛’ 특집 2탄과 함께 할 게스트는 개그우먼 이수지다. 

   
▲ 17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이수지가 임신 사실을 공개한다. /사진=MBN 제공


이수지는 시가가 전라남도 구례라고 밝히며 ”34세에 처음으로 전라도 음식을 먹어봤다. 전라도는 정말 상다리까지 맛있더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티가 하나도 안 나지 않냐"면서 "이 안에 아기가 있다. 태명은 신입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수지는 "세상에 처음 나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신인 시절 저를 빵 띄워준 코너 ‘황해’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다"며 "코너 속 대사였던 ‘신입이 돌았니. 오늘 한 건도 못했니?’에서 모티브를 얻어 ‘신입이’로 지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날 청와대 조리장 출신 천상현 셰프가 '우리가 아는 맛'을 주제로 전복 요리를 선보인다. 봄날 기력 회복에 좋은 전복내장죽, 전복초무침, 전복 회 등을 만든다. 

새 얼굴로 등장한 원영호 셰프는 '자투리 맛'을 맡아 깻잎전복버터구이와 전복간장비빔국수를 요리한다. 원 셰프는 가수 윤종신의 '홈메이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그는 훈훈한 비주얼, 특유의 요리 매너로 여심을 저격한다. 이날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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