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하 지원단)이 환경관리에 고충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기로 하고, 방문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단은 희망 사업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노후방지시설 성치 지원을 받은 사업장에는 운영실태 진단을 통해, 올바른 환경시설 운영·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올해는 경기·시흥·안산 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26명이 참여, 경기도 내 400여 개소의 소규모 사업장(4~5종) 환경개선을 돕는다.

   
▲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사진=경기도 제공


환경시설 운영·관리에 애로를 겪는 사업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시설이 오래된 사업장에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사업' 안내를 통해, 방지시설 설치와 교체 비용을 지원받게 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사업장 '전 생애-맞춤형 지원 사업'과 연계, 지난 2017~2020년에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을 받은 사업장에는 오염도 측정 지원을 통해 운영실태를 진단, 이에 맞는 컨설팅으로 적정한 시설 운영·관리를 유도한다.

지원단 방문을 원하는 사업주는 신청서를 경기도, 각 시·군 또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에 제출, 선정되면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년에는 31개 시·군에 기술지원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 민원 다수로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장 등 기술 진단이 꼭 필요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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