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았던 경기 용인·하남·파주 등에서 운행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에 내일부터 하루 22대의 전세버스가 추가로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아 승객들의 안전문제과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차 간격이 긴 노선을 중심으로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다. 사업비의 30%는 국비로 지원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6억7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올해 신규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은 용인시 6개 노선과 수원시·오산시·파주시·하남시 각 1개 노선이다.

용인시는 기존 1개 노선에서 7개 노선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되며, 하남시와 파주시는 최초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된다.

기존에 증차지원사업을 시행해오던 30개 노선의 경우 작년보다 4대 늘어난 139대의 전세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을 반영하면 총 40개 노선에 전세버스 161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