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현빈, 손예진을 잇는 세기의 커플로 지목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현빈, 손예진 커플과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첫 번째 이유로는 '일로 만난 사이'가 꼽혔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 호흡을 맞춘 후 열애를 인정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해당 현장에서 두 사람은 스태프들이 느낄 정도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지난 16일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 김우빈, 신민아 커플의 이야기를 다뤘다. /사진=IHQ 제공


두 번째는 '동반 작품의 흥행'이다.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시청률 21.7%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그런가하면 김우빈, 신민아가 출연 중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첫 방송 시청률 7.3%, 2회 시청률 8.7%로 순항 중이다. 

'은밀한 뉴스룸'은 김우빈, 신민아와 현빈, 손예진의 평행이론을 언급하며 결혼 가능성을 점쳤다. 또 김우빈, 신민아가 응원 받는 이유로 투병과 간병이 얽힌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앞서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신민아 역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결별설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신민아가 김우빈과 함께 병원을 동행했다는 목격담과 김우빈 건강 회복 후 호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별설은 일축됐다. 조용히 사랑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커피차 선물, SNS 댓글 등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MBTI 관련 이야기도 등장했다. 김우빈의 MBTI가 ESFJ에서 신민아와 같은 MBTI인 INTP로 바뀌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오래 연애를 한 만큼 서로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지하벙커에서 찾은 자료를 통해 ‘은밀한 뉴스룸’ 방식으로 그들의 연애성향까지 알아봤다. 김우빈은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고 신민아는 평소 낯가리는 성격이지만 상대방에 따라 달라진다. 친해지면 자신을 더 잘 보여준다는 것이다.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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