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사 제도 혁신안, 고용 브랜드 상승 견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CJ ENM은 2022년 엔터테인먼트부문 상반기 공채 지원자가 전년 상반기 공채 대비 21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율 상승 요인으로 올해 초에 단행한 다양한 인사제도 혁신이 CJ ENM 고용 브랜드 상승을 견인했고, 그 결과 인재들이 대거 지원하는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 CJ ENM 로고./사진=CJ ENM 제공

CJ ENM은 지난달 14일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음악 마케팅·해외 콘텐츠 세일즈·콘텐츠 마케팅·영화 및 방송채널 콘텐츠 운영·방송 기술·IP 소싱 개발·디자인·디지털 콘텐츠 사업·경영 관리·재무·인사·홍보 등 총 6개 직군·20개 직무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스마트 기기·SNS 활용 등 디지털 환경에 능통한 MZ세대의 성향을 대변하듯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직무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CJ ENM은 인사 제도 혁신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목표로 △직급 전면 폐지 △역량·전문성 중심 업무 수행 △주식 보상 포함한 파격 보상 △자기 주도형 업무 환경 설정 △사내 벤처 육성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간 자율적 외부 활동 시간 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적인 업무 환경에서 회사와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MZ세대 중심의 젊은 지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CJ ENM의 상반기 공개 채용은 4월 테스트 전형, 5월 1차 면접, 6월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최종면접 전형을 거쳐 7월 입사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며, 하반기에도 제작 직군을 포함한 다양한 직무의 채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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