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한영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박군이 '신랑수업'에 뜬다. 

가수 박군은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회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박군은 오는 26일 8살 연상 한영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은 양가 어른 및 친지만 초대해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 20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박군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사진=채널A 제공


이날 박군은 멋진 신랑이 되기 위한 속성 과외에 돌입한다. 먼저 박군은 예복을 고르기 위해 턱시도숍을 찾아가 디자이너와 전문 상담에 나선다. 

그는 "아내보다 키가 8cm 작아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서 "(배우) 장동건 형처럼 만들어줄 수 있냐"고 털어놓는다. 

이어진 옷 사이즈 측정에서 박군은 '강철부대' 당시 보여준 근육질 몸매가 아닌 볼록한 뱃살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내 멋진 슈트핏을 드러내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유발한다.  

박군은 턱시도 맞춤 후 '강철부대' 황충원, 정해철, 이진봉, 김민준과 만난다. 이들은 박군을 위해 깜짝 '그룸(신랑) 샤워' 파티를 선사한다. 

이 자리에서 박군은 "첫 키스 장소는 차 안"이라며 구체적 위치와 상황을 설명해 유부남 선배들을 과몰입하게 만든다. 또 한영의 화를 풀어주는 자신만의 필살 애교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어진 시간에는 '강철부대' 4인방과 박군의 체력 테스트가 펼쳐진다. 박군은 하체 근력, 심폐지구력, 집중력 등 각 분야 대표 멤버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특유의 '깡'과 지략으로 박진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신랑수업’에 돌입한 박군이 ‘남자는 하체, 아이도 하체’라며 하체 관리 프로젝트에 매진했다"며 "스튜디오에서는 MC들의 요청으로 한영과 즉석 통화를 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예비 신랑 박군의 매력에 시청자분들도 흠뻑 빠져드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군의 일상을 그리는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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