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최근 엄중한 물가 여건에서 원재료비 인상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 서민 생활물가를 최대한 안정시킬 수 있도록, 새 정부 출범 후 광범위한 민생안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추 후보자는 이날 시장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들은 후 "소상공인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출범한다.
광범위한 민생안정방안을 예고한 추 후보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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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월 11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