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가가 부른다'에 가수 전인권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는 초심 회복 프로젝트 '다시 쓰는 국민가수 창근아 한판 붙자' 1~2라운드가 펼쳐진다. 1라운드는 개인전, 2라운드는 듀엣 미션으로 꾸며진다. 

   
▲ 21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전인권이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인권은 비틀즈의 '이매진'(Imagine)을 번안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는 "TV를 잘 보지 않아 '국민가수'를 잘 모른다"면서도 "박창근의 노래 실력에 반했다"고 밝힌다. 

관객 200명의 점수를 나눠갖는 2라운드 미션에서 '국가부' 멤버들은 들국화의 명곡을 듀엣으로 재해석한다. 박장현과 김영흠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박창근과 김동현은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등을 선곡한다. 

무엇보다 록과 포크, 정반대의 목소리를 가진 전인권과 박창근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듀엣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다. 

전인권은 "여러분 긴장하지 마시라. 긴장은 제가 하겠다"며 의외의 엉뚱한 캐릭터로 웃음을 준다. 하지만 곡 파트 분배에 대해 날카로운 조언을 하는 등 전설다운 카리스마도 보여준다.
 
한편, '국가부'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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