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나영석 PD가 새 멤버 영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3일 나영석 PD는 “조금 기다리면서 프로그램 상황과 시청자,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영입대상의 연예인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새로운 멤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맷이 일정한 ‘1박2일’같은 경우 어떤 멤버가 투입되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하게 멤버를 결정하겠다”며 “특정한 연예인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섭외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최선을 다한 김C와 MC몽, 두멤버가 각기 다른 이유로 ‘1박2일’에서 빠질 때 많이 힘들었다. 허탈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그런데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생명체 같아서 뭔가 비면 다른 것이 보완해주는 것 같다. 힘은 들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올해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영석PD는 “다섯멤버와 함께 매회 촬영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한다”고 비장함이 담겨 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1박2일은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시청률 1위 예능 프로그램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