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경기도를 개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EG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운행을 시작한 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뜻이다.

   
▲ 'EG투어버스'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서울 명동역 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경기 북부 3개, 남부 3개, 남·북부 1개 등 도내 권역별 주요 관광지 7개 코스를 연계 운행한다.

▲ 포천 아트밸리, 한탄강 하늘다리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마을 ▲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 수원화성, 광명동굴 ▲ 용인 한국민속촌, 성남 모란시장 ▲ 이천 들꽃마을, 여주 황포돛배체험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양떼목장, 양평 두물머리 등이다.

운행 일정은 가평·양평 1박 2일 코스를 제외하면 모두 당일 코스로, 탑승권은 3만~15만원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EG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경기도 관광지의 숨은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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